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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캐나다 축구 유학 중
작성자 : 관리자(visualcanada@naver.com)   작성일 : 2019-02-12   조회수 : 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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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학생은 중1때 처음으로 축구 테스트를 받기 위해 캐나다에 첫발을 디뎠다.

UEFA A라이센스를 소지한 코치님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고 돌아갔던

수민이는 한국에서 중등부 선수 생활을 하다가 2년 후

다시 캐나다 축구단 테스트를 받기 위해 왔다.

 

첫 번째 테스트 경기에서는, 패스만 해오던 한국에서의 포지션에 너무 충실한 나머지

자신의 기량을 완전히 보여주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한국의 훈련방법은 잠시 잊고 좀 더 자유롭게

마음껏 네가 하고 싶은 모든 기량을 다 보여주라고 격려하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두 번째 테스트부터는 움직임이 훨씬 폭넓고 적극적이 되었다.

동료 선수들도 말이 잘 안 통하는 수민이에게 밝게 웃어주고 안아주는 등

격려와 환대를 아끼지 않았다.

머리가 짧은 동양 선수인 수민이는

긴 노랑머리 선수들의 친절함과 다정다감함에 너무나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선후배 간의 절대적인 서열과 팀의 승리에만 몰두하는 한국축구 환경에서는

정말 보기 드문 광경이라는 것이다.

 

 

6차례의 경기력 테스트를 받은 후 다행히도 축구단 입단이 결정이었고,

수민이는 올 1월부터 캐나다 학교를 다니며 방과 후에는 축구 트레이닝과 경기를 하고 있다.

공격수가 아니었던 수민이지만 불과 한 달 동안에 있었던 게임에서만도

여러 차례 슛을 성공시키며 기대 이상으로 선전을 하고 있다.

그토록 축구를 좋아하던 수민이가 캐나다에서 축구 생활을 시작하면서 가장 달라진 것이 있다면

진심으로 즐기는 축구를 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선배나 팀을 위해서 지시대로만 움직일 필요도 없고

벤치에 앉아서 다른 선수들을 마냥 지켜보기만 하지 않아도 될뿐더러

필드 안에서도 언제나 즐거운 웃음이 넘치니 축구가 진정으로 즐거운 일이 된 것이다.

 

 

수민이는 고등학교를 마치면 캐나다나 미국 대학의 축구장학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북미에서 대학 축구팀에 들어간다는 것은

사실상 프로축구팀 스카우터들이 눈여겨보는 선수가 된다는 뜻이다.

그들이 주로 대학팀에서 선수들을 스카웃 해가기 때문이다.

다행히 현재 수민이가 소속해 있는 축구단 선수들의 95%

대학축구장학생으로 진학하고 있기에

영어로 인한 스트레스도 잘 극복해가려고 마음을 다잡고 있다.

가끔 시간이 나면 운동센터에 가서 체력단련도 하고

정기적으로 병원에 다니며 건강관리도 하면서

차근차근 프로축구선수가 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늘 주변 사람들의 귀여움을 받는 수민이의 이러한 도전이 언젠가는

반드시 좋은 결과로 돌아올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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